"직원들한테 AI 좀 쓰라고는 하는데, 교육 한 번 보낸다고 뭐가 달라질까?"
AI 교육을 알아보는 대표님이라면 이 중 한두 개는 지금 머릿속에 있으실 겁니다. 저희도 같은 고민에서 출발했어요. '듣고 끝나는 강의' 말고, 교육이 끝났을 때 회사에 실제로 무언가가 남는 교육은 없을까.
그 질문에 답하려고 만든 게 AX 아카데미입니다. 얼마 전 3주 오프라인 집체교육으로 진행한 2기 과정을 마쳤죠. 이번 글은 그 3주가 어땠는지, 대표님들이 무엇을 손에 쥐고 나갔는지 정리했어요.
이번 2기,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듣는 교육'이 아니라 '만드는 교육' — 수강생들이 자기 회사 업무를 소재로 앱을 직접 만들어, 인프라·배포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사내 AI 앱 플랫폼(AXHub)에 올려봤습니다.
1기에서 이어진 커리큘럼 — 조코딩AX파트너스는 농협·현대차·슈피겐 등 20곳 이상에서 교육을 진행해 왔습니다. 기업이 원하는 교육 방식을 AX 아카데미 1기에 이어 2기에서도 적용했습니다.
초심자도 따라오는 설계 — "설명이 명확하고 말 속도가 적절했다", "슬라이드와 노션을 미리 공유해줘서 놓친 부분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는 후기처럼, 개강 전 사전 세팅과 실시간 보조까지 붙였습니다.
교육에서 끝나지 않음 — 수료 후 1:1 AX 컨설팅으로, 만든 결과물을 실제 업무에 붙이는 데까지 이어집니다.
왜 대부분의 AI 교육은 남는 게 없을까
AI 교육을 한 번쯤 보내본 대표님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때는 배운 것 같은데, 회사에 돌아오니 달라진 게 없더라." 강의를 듣는 동안엔 챗GPT도 신기하지만, 정작 손에 남는 건 수료증 한 장인 경우가 많죠.
이유는 단순합니다. 대부분이 '보는 교육'이기 때문입니다. 강사가 시연하는 화면을 눈으로 따라가는 데서 끝나면, 내 업무로 옮기는 몫은 오롯이 개인의 숙제로 남습니다. 그래서 AX 아카데미는 처음부터 다르게 설계했습니다. 대표가 직접 손을 움직여 만들어보는 것, 거기에 무게를 뒀어요.
AX 아카데미 2기가 3주를 보낸 방법
이번 2기는 사업자·대표가 대부분인 소수 인원으로, 3주 오프라인 집체교육으로 진행했습니다. 매주 토요일 강남에 모여 3시간씩. 개강 전에는 설치·계정 세팅을 미리 끝내 초심자가 첫날부터 헤매지 않도록 했습니다.
1회차 · Claude Code 기초
AI에게 시키는 게 아니라 'AI로 직접 만드는' 감을 잡는 첫 주. Claude Code를 처음부터 함께 세팅하고 다뤄봅니다.
2회차 · AXHub와 Skill
반복하는 작업을 '스킬'로 묶어두고, 만든 것을 사내 AI 앱 플랫폼 AXHub에 직접 올려봅니다.
3회차 · 나만의 AI 에이전트
마지막 주에는 내 업무를 대신 처리해줄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하고 만들어보는 실습을 합니다. 이번 기수에선 헤르메스 에이전트를 함께 만들어봤습니다.
인프라 걱정 없이, 배포는 AXHub로 손쉽게
이 교육의 핵심은 '듣기'가 아니라 '해보기'입니다. 2기 수강생들은 강의를 듣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기 회사 업무를 소재로 한 앱을 직접 만들어 AXHub에 올렸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배포 방식입니다. 비개발자에게 '배포'는 보통 서버·도메인·보안 설정이라는 큰 벽이죠. AXHub는 이 과정을 통째로 대신합니다. 만들고 싶은 앱을 말로 설명하면 코드가 만들어지고 서버 구성부터 배포·HTTPS·모니터링까지 AXHub가 자동으로 붙습니다. 대표는 인프라를 하나도 몰라도 '무엇을 만들지'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게다가 이렇게 올린 앱은 링크만 알면 아무나 들어오는 게 아니라 로그인한 사내 구성원에게만 열리고, 개인 계정이 아니라 회사 워크스페이스에 자산으로 쌓입니다. 만든 사람이 바뀌어도 앱은 회사에 남죠. 물류회사 대표는 배차 업무를, 무인매장 대표는 점주 응대를, 견적 업무가 잦은 대표는 견적서 작성을 소재로 각자 앱을 만들어 올렸습니다.
솔직히 3주 만에 곧바로 실무에 투입할 완성품이 나온 건 아닙니다. 완성도는 저마다 달랐죠. 하지만 "AI를 어떻게 쓰지?" 하던 대표가 원하는 걸 말해 앱을 만들고, AXHub로 배포까지 직접 해본 경험을 안고 나가는 것. 그게 이 3주의 목표였습니다.
수강생들은 어떻게 느꼈을까
교육 후 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많이 나온 얘기는 강사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숫자보다 실제 목소리가 더 잘 말해주죠.
"설명이 명확하고 말 속도가 적절해서, 잘 안 들리는 저에게도 좋았습니다.
슬라이드와 노션을 미리 공유해주셔서,
이해가 안 되면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편했어요."
"실제 작업 방법을 직접 보여주셔서,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감이 잡혔습니다."
"주강사·보조강사 모두 세심하게 도와주셔서 그나마 따라간 것 같아요.
세팅과 질문 대응을 워낙 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막히는 부분을 현장에서 바로 봐주는 방식.
"유튜브에서도 찾기 어려운 부분까지 하나하나 짚어줬다"는 반응이 반복해서 나왔습니다.
교육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수료가 곧 관계의 끝은 아닙니다.
3주 만에 미처 완성하지 못한 결과물도 그냥 덮어두지 않습니다. 수료생이 1:1 AX 컨설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만든 것을 실제 업무에 붙이고 다음에 만들 것까지 함께 잡아주는 사후 지원까지 이어집니다.
대표 한 사람에서, 회사 전체로
실제로 이런 사례도 있습니다. AX 아카데미 2기를 수강한 한 대표님(B2B 타이어 도매 유통 회사)은, 3주가 끝난 뒤 회사 전체를 위한 사내 AX 집체교육까지 문의해오셨습니다.
지금은 FDE(전문 인력 상주) 파견부터 교육까지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표 한 사람의 3주가, 회사 전체의 AX 전환으로 이어진 셈입니다.
우리 회사는 어디서 시작하면 좋을지, AI가 맞을지, 어떤 업무부터 바꿀 수 있을지 결정 전에 편하게 여쭤보셔도 됩니다. 무리하게 권하지 않습니다. 지금 상황을 들려주시면 우리 회사에 맞는 방향을 먼저 짚어드리겠습니다.